여름철 식중독 증상, 예방법, 주의 음식

여름철 무더위와 장마가 반복되면서 식중독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집단 식중독 사고, 올해도 예외는 아닙니다. 최근 발생한 전국 곳곳의 식중독 사례와 원인, 꼭 알아야 할 예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식중독이란?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해 세균, 바이러스, 독소 등이 몸에 들어와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대표적인 원인균으로는 살모넬라, 노로바이러스,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있습니다.

 

집중호우 시기 식중독 주의 당부 보도자료

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최근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고

• 서울 서초구 김밥집: 약 130명이 식중독 증상으로 병원 치료
• 경남·울산 기업 급식: 300명 이상 집단 증상 발생
• 광주·인천 학교 급식: 학생과 교사 수십 명이 복통·설사
• 풀무원 빵 사건: 살모넬라균 검출로 250명 이상 감염

집단 급식과 외식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조심해야 합니다. 정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올해 식중독 신고는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여름철 식중독이 더 위험한 이유

여름철은 35도 전후의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기 때문에 세균 번식 속도가 빨라집니다. 특히:

• 기온이 1도 오를 때마다 식중독 환자 6.2% 증가
• 7~9월 식중독 환자 비율이 전체의 절반 이상
• 학교, 급식, 식당 등 단체 식사가 주요 발생 장소

 

 

식중독에 취약한 음식 5가지

1. 채소·과일: 충분한 세척이 중요합니다.
2. 달걀: 살모넬라 감염 주의!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합니다.
3. 김밥·도시락: 상온에 오래 두면 위험합니다. 냉장 보관 필수!
4. 육류·가금류: 닭고기, 돼지고기 충분히 익혀 먹기
5. 어패류·해산물: 비브리오균 주의! 85도 이상 가열 조리

 

식중독 예방수칙

식중독 예방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6가지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 칼·도마는 날음식과 익힌 음식 구분해서 사용
• 육류·어패류는 중심온도 75도 이상 익히기
• 물은 반드시 끓여 먹기
• 식재료와 조리기구는 깨끗이 세척·소독
• 냉장 5도 이하, 냉동 -18도 이하 보관온도 지키기

 

 

식중독 증상과 대처법

식중독의 주요 증상은 복통, 설사, 구토, 발열입니다. 증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38도 이상의 열이 나면 즉시 1339 질병관리청이나 보건소에 연락하세요.

 

사진: 식품안전나라

 

정리: 여름철 건강, 위생이 답입니다

음식물 관리만 잘해도 식중독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더울수록 위생에 더 신경 쓰세요. 식약처 예방 가이드를 참고해 안전한 여름 보내세요!

식중독 예보·정보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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