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러닝 해도 되나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야외 러닝을 즐기는 분들이 많지만, 폭염 속 달리기는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에서는 지난 5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발생한 온열 질환자 977명 중 상당수가 실외 운동 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폭염 러닝, 왜 위험할까?

• 열사병 및 열탈진: 땀이 과잉 분비되면 체온 조절이 어려워지며, 몸 속 전해질 균형이 깨져 중증 질환으로 발전 가능
• 심혈관 부담 증가: 체온을 낮추기 위해 혈압과 심박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고혈압·심장질환 환자에게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 
• 뇌 손상·기관 손상 가능성: 체온이 40℃ 이상 상승하면 혼수·발작·뇌세포 손상 등 치명적 여파

열사병, 열탈진 예방방법

 

최근 서울 사례를 살펴보면…

서울에서 5월 15일부터 7월 7일까지 발생한 온열 질환자 중 25명은 아침 러닝 도중 문제가 생긴 사례였고, 폭염일수 증가와 연계되어 실외 운동 시 안전사고가 급증했습니다 

 

온열질환 의심시 조치는?

여름철 온열질환은 예방과 초기 대처가 매우 중요합니다. 평소에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들이시고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줄이고 기본 건강 수칙을 지키며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만약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아래 이미지와 같이 신속하게 적절한 조치를 하고 필요한 경우 즉시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열사병 증상, 일사병 차이, 응급처치, 치료 총정리

 

폭염에 러닝할 땐 이렇게!

• 가장 시원한 새벽 시간대에 달리기를 고려하거나, 에어컨이 있는 실내 러닝머신으로 대체
• 운동 전후 수분 및 전해질 보충 필수, 갈증이 나기 전에 미리 적절히 섭취
• 가볍고 통풍 잘되는 옷차림 및 햇빛 차단 (모자, 선글라스 등)
• ⏸ 운동 중 현기증·어지럼증·근육 경련·피로감 같은 이상 증상 발생 시 즉시 중단하고 휴식하세요
• ⚠ 기저질환(고혈압, 당뇨, 심장병 등)이 있는 경우, 운동 전 반드시 의료진 상담 권장

 

 

 

폭염 속 러닝, 꼭 기억할 안전 수칙

항목	안전 수칙
시간대	새벽 또는 실내 운동으로 대체
수분 보충	운동 전후 전해질 음료 포함 충분히
의류	통풍 잘되고 밝은 색 가볍게
이상 증상	어지럼·구토 등 나타나면 즉시 중단
주의 대상	기저질환자 등은 전문가 상담 필수

 

전문가들은 폭염 시 야외 러닝은 심장과 뇌 건강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으며, 특히 무리한 페이스 설정이나 장시간 실행은 피하라고 권고하고 있어요. 잠깐의 운동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지만, 폭염 시 무리한 활동은 오히려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더 자세한 정보나 예방 지침이 필요하면 CDC나 American Heart Association 등의 공식 자료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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